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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한라산 5시간 등반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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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런큰입니다.


가족들이 제주도 왔으니 한라산을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저도 한라산을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가보고 싶긴했는데


막상 올라갈라고 하니 엄두나 나지 않는군요.

더더욱이 아이들도 같이 간다고 하니 신경 쓸게 한두가지 아닙니다.


그래도 힘들면 내려올 생각으로 가볍게 출발했는데

어떻게 됐을까요??


죽을뻔 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을 올라가다!!



가볍게 올라갈 생각으로 물 두통을 둘고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서 아무 생각 없었네요


저희는 한라산 여러 등반 코스가 있지만

그중에서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관음사 밑에 주차를 시키고


잠시 둘러보니 한라산에 대한 소개 간판이 보이네요.



여러 코스가 있나봅니다.

성판악 , 영실, 석굴암, 등등 저희가 등산 하기로 한 관음사는

참고로 매점이 없습니다.



주차장 근처에는 캠핑장소로도 사용하나 보네요.

이곳에서 캠핑하는것도 색다른 재미 일것 같습니다.



푸르른 자연이 좋네요.

아직 시작이라서 그런거겠죠?



관음사 야영장 주위사항이라고 합니다.

고성 방가 안돼겠죠?



철쭉이 피는 계절에 오면 더 멋있다고 합니다.



이제부도 본격적인 한라산 등산 시작입니다.



입산 가능시간은 05:00~ 13:00까지 라고 하네요.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삼각봉 대피소 까지 오후 1시까지 올라가셔야 정산 까지 갈수 있습니다.

저희 장인 어른, 장모님은 여기서 되돌아 가셨습니다.



한라산에 맷돼지가 출현 하나보네요.

멧돼지가 출현하면 멧돼지를 흥분시키지말고 조용히 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라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지 몰랐네요.



저희가 오늘 올라갈 관음사 탄방로 입니다.

얼마나 걸릴지 궁급합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고 하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삼각봉까지 1시까지 올라가셔야 합니다.



한라산 등산로에 대한 제한 시간들을 알려주네요.



자! 이제 시작 입니다.

처음은 주위 풀도 보이고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도 찍고 아직 까지는 괜찮네요.



이름 모를 버섯도 피어있습니다.

아마도 먹지 못하겠죠?



물 흐르는 소리 정말 오랜 만에 들어 봅니다.



아직 까지는 올라갈만 하네요.



안전하게 다리를 놓아주셔서 쉽게 건널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심장정지를 위해 AED도 준비 되어 있네요.



어느덧 1차 휴식 장소 까지 왔습니다.

이곳에는 화장실과 눈비를 잠시 피할수 있는 정자가 노여 있습니다.



다정한 부자 이네요.

저도 둘째 아들내미가 크면 같이 또 와보고 싶습니다.



초 2, 초3 인데 잘올라 옵니다.



계속 삼각봉 까지 1시전에 올라가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시간을 보니 간당간당 하네요.



헉헉! 대략 반정도 온거 같습니다.

삼각봉까지 얼른 갈라면 힘을 내야 합니다.



해발 1200M 입니다.

이제 슬슬 한계가 옵니다.



해발 1300M 이네요.

이제 조금 움직이는것도 힘드네요.



도대체 삼각봉은 왜 보이질 않는 걸까요?

그래도 이길 참 이쁘네요.



한라산 정상과 동시에

삼각봉이 보입니다.

거의 한시가 다되어 가는데 다행이네요.



올라오니 안개가 자욱이 낍니다.

분위기기 묘하네요.



이곳 까지 1시 전에 도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못 올라가세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올라 가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싼 주먹밥과 오이가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삼각봉 대피소 건설이 쉽지 않았을꺼 같네요.

역시 대단 합니다.



삼각봉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눈, 비를 피할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네요.



간단하게 쉴수 있도록 의자와 이곳을 관리 하시는 소장님 같은 분도 

이곳에 계십니다.



한라산에서 하지 말아야 할 갖가지 하지 말아야 할 일들 입니다.



이제 쉬었으니 잠시 주위를 둘러 봅니다.

자연이 참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이제 또 힘나게 올라가 봅니다.

길이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올라 갈수 있네요.



이런 자연을 또 언제 느껴 볼까요..

아쉬운 마음에 사진 한장 더 찍어 봤습니다.



한라산 또 다른 산봉우리와 등산로가 잘 어울려져 멋스럽기 까지 합니다.



정상을 향하다 보면 큰 다리가 나오는데용진각 현수교라네요.

이때 목이 엄청 말랐습니다.


벌써 가지고 온 물 2통을 먹어보렸는데

이곳에 마침 약수터가 있더군요.



시원하게 몸도 축이고 물병에 물을 더 담아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다리 끝자락에 제주 해녀로 추측 되는 분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전체를 표현 할수 없지만

정말 유네스코 등재 될만 하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사실 이때 까지도 잘 몰랐습니다.

이것 보다 더 힘든 코스가 남아 있다는 것을요..



어른이 오르기도 힘든 한라산 등반을 초등학생들이 오르기 힘들텐데 대단 합니다.



가장 힘든 코스를 지나고 나면

헬기 착육장을 지날수 있습니다.


이때 부터 한라산의 멋진 광경이 펼쳐 집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또 힘을 내여 출발 해 봅니다.



해발 1700M 이제 끝이 보이네요.

조금만 더 힘내면 됩니다.



정상에 다 왔을때 공사하는 분들을 발견했습니다.

걸어 와도 힘든 이곳에서 공사를 하시다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형님 첫째아들 입니다. 

샌들을 신고 한라산을 오르다니...

산행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시네요.



정상 바로 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멋있지 않으신가요?



정상 오르지 전 마지막 휴식 장소 입니다.

오를 수록 휴식하는 횟수가 늘어 나네요.



지나가시는 분들이 얘들에게 과자를 주셨네요.

당일 딸렸는데 덕분에 당보충 잘했습니다.



ㅋㅋ 지못미 입니다.



숲 사이로 등산로가 보이네요.

저길 올라 왔다니..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평소 운동 좀 할걸 그랬습니다.



마지막 인증 샷입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봐야 겠지요..



아쉽게도 백록담이 다 말랐네요.

만수위는 태풍이나 장마전선등 집중호우에만 볼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아쉽네요.


  

오르는데 대략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또 내려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 등반은 의미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고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같이 한 산행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등반에 하루 꼬박걸렸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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